금융

NFT란?-메타버스와 연결된 경제활동

로미쓰 2022. 10. 26.

1. 들어가기

우리는 살아가면서 물건을 구매한다. 물건을 구매할 때 물건의 가치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미술품이나 이벤트성 상품들 같은 경우 희소성으로 인하여 가격이 결정되게 됩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의 창작품 같은 경우 복제가 간단하여 사본이 많아 이런 희소성을 가지지 못하였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하여 탄생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Non-Fungible Token)의 등장은 이런 상황을 반전시킬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2. NFT의 의미

NFT(non-fungible token)란 블록체인에 저장된 데이터 단위로, 고유하면서 상호 교환할 수 없는 토큰을 뜻합니다. 대체가능(fungible)은 동일 단위로 1:1 교환이 발생한 경우 사실상 교환이 발생하지 않은 것과 같은 결과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 A와 B가 각자 가지고 있는 금괴를 서로 교환하였다면 이는 교환하지 않은 것과 결과적으로 동일합니다. 즉, 금괴는 대체 가능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대체 불가(non-fungible)는 고유성을 지니고 있어 동일 품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항공권은 탑승자, 항공편, 좌석 위치 등이 기재되어 있어 동일한 항공권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항공권은 대체 불가한 성질을 가집니다. NFT는 이러한 대체 불가한 성질과 블록체인 특유의 탈중앙화를 특징으로 그림이나 영상과 같은 디지털 파일에 결합하여 디지털 파일에 대체 불가성을 부여하고, 소유권과 거래 이력을 명시하여 ‘해당 디지털 파일의 소유주’를 공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이러한 NFT는 탈중앙화 특성으로 기존에 구입한 사이트가 없어져도 블록체인 기술에 의해 남아 있어 디지털 파일 시장에서 가장 큰 리스크가 제거되었고 이 중에서도 특히, 블록체인 기술의 등장은, 게임 산업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서 지금까지의 패러다임과는 다른,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 및 유통관리에 대한 새로운 방법론의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이를 통해 게임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됩니다.

NTF에대한 이미지
NFT에 대한 이미지

 

3. NFT 활용 가능성

이를 통해 NFT 시장의 기초가 되는 주요 트렌드 분야는 예술, 수집품, 메타버스, 스포츠, 게임 및 유틸리티 등이며 판매 규모를 기준으로 할 때 NFT 시장 생태계를 주도하는 분야는 메타버스이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메타버스(Metaverse)는 현실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을 구현할 수 있는 가상의 디지털 세계이다. 이런 메타버스 세계 안에서 NFT는 사용자의 사유재산을 증명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메타버스 세계 속에서 일어나는 경제활동을 위한 도구이다. 소유권이 블록체인 기술로 증명되는 NFT는 수익 흐름이 불확실하고 감독 기능이 없는 디지털 세상의 한계점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업계 전문가들은 메타버스와 NFT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함께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4. NFT 산업과 메타버스의 연관성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는 2015년 설립되어 2020년 2월 정식 오픈한 탈중앙화 블록체인 기반 웹 VR 방식의 플랫폼으로 3차원 가상세계인 디센트럴랜드는 도시국가인 싱가포르의 6배 정도 크기로 설계되었습니다. 가상의 공간에서 유저들이 자유롭게 컨텐츠를 경험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가상현실이며 암호화폐를 토대로 메타버스 경제가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런 디센트럴랜드에서의 유저들은 탐색, 생성, 게임플레이, 웨어러블 수집, 창작물 수익화, 토지 플롯 활용, 3D 건축 기술을 활용할 수 있으며 유저가 직접 랜드(구획된 땅)를 소유하고 관리하며 관련 콘텐츠들을 형성해 나가고 가상현실 내에서 콘텐츠 구분을 위한 지역들이 존재하는데 카지노, 사이버펑크, 쇼핑, 교육, 게임, 음악, 비즈니스 등이 있으며 향후 다른 플레이어와의 음성 채팅을 지원하고 모바일과 VR 등 모든 플랫폼에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며 이런 콘텐츠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암호화폐가 필요합니다.

또한 디센트럴랜드에서 도로나 광장을 제외한 모든 랜드는 사고팔 수 있는데 랜드를 사고팔 때 마나(MANA)라 불리는 디센트럴랜드만의 고유 암호화폐를 이용한다. 마나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1조 4천억 원이며(21년. 06.06 기준) 랜드의 소유권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상에 이더리움 토큰 표준 ERC-721을 따라 대체불가능토큰(NFT)로 기록되므로 소유권이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으로 기록되어 안전하게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다. 랜드(LAND)의 가격은 약 420만 원부터 8억 6천만 원까지 가격이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으며 실제로 1㎢(㎢) 정도의 땅이 한화로 6500만 원 정도에 거래된 사례도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고, 메타버스가 확장되기 위해서는 경제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외 게임사들도 앞 다투어 메타버스 게임을 제작, 출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메타버스는 제2의 현실로 가능하게 될 것이고 NFT 아이템이 현실과 메타버스를 이어주는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은 당연한 사실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NFT기술 덕분에 게임 사용자들은, 게임 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다양한 게임 간의 인터랙션을 통해, 보유 자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자산의 가치를 높여 나가게 되며, 게임 개발사 또한 개인 간의 자산거래 시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배분받는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가상의 재화들이 블록체인 기술로 안전성을 보장받고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불안한 점들이 아직은 많이 존재합니다. 바로 아직은 법적으로 허용이 되지 않아 국내에서는 NFT 아이템이 도입된 게임이 서비스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메타버스가 국내외 게임사들의 새로운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사행성을 이유로 NFT 아이템이 도입된 게임의 등급분류를 거부하고 있어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서비스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향후 많은 기업의 참여와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규제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5. 마무리

메타버스가 이슈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NFT또한 사람들의 관심이 생긴 것 같습니다. 또한 NFT를 활용한 산업활동과 메타버스 와이 원활한 연결을 통해서 NFT로 활용해서 경제활동도 가능하고 메타버스가 발전을 하면 산업적으로 충분히 연결이 될 전망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국내에 NFT 시스템이 도입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활발한 산업활동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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