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용어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가 뭔지 알아보자
1. 주식 하락장에 등장하는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코로나 19 글로벌 사태와 2020년도 주가는 대폭락 사태는 전 세계 금융시장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입니다. 급등락 하는 증시에서 충격을 완화시키기 우해서 일시적인 거래를 중지시켜야 할 정도로 역대급 패닉이었습니다. 미국은 1997년 이후 처음을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되었고, 우리나라도 20년 3월 한 달 동안 11번의 사이드카, 4번의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습니다. 이처럼 사이드카나 서킷브레이커는 주로 폭락장에 만나게 되는 조치로, 주식 매매 일시정지제도를 말합니다. 거래를 막아 투자자들이 이성을 찾고 냉정한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는 잠시멈춤의 시간을 갖는 취지입니다.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 주식시장에 엘로우 카드를 보내는 시그널 사이드카(Sidecar)
사이드카는 길을 안내하는 경찰의 사이드카에서 가져온 용어입니다. 경찰의 사이드카가 안전하게 길을 에스코트하듯 과속하는 가격이 교통사고를 내지 않도록 유동한다는 의미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이드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물 시장과 선물 시장의 개념을 알아야 하는데 현물 시장은 개인과 기업이 은행이나 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거래하는 시장을 말하고, 선물 시장은 정해진 날짜에 현품을 인도, 인수할 조건으로 매매를 약속하는 거래가 이루어진 시장을 말합니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선물 시장의 가격 차이를 이용해 대량으로 매수나 매도 물량을 쏟아내는 프로그램 매매가 5분간 정지되게 됩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말 그대로 사람이 직접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가 대신 주문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을 대량으로 거래하는 기관 투자자나 외국인 일정 조건이 되면 자동이나 매수 주문을 내도록 프로그램을 설정해놓는데 이런 매매가 안되도록 막아버린 것입니다. 이렇듯 사이트카는 선물이 현물의 영향에 마치기 전에 차단하는 예방적 성격과 비슷합니다. 일종의 옐로우 카드와 같은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3. 거래를 중단하는 레드카드 서킷브레이커
서킷브레이커는 말 그래도 과열된 회로를 의도적으로 끊어놓은 전기회로 차단기를 의미합니다. 주식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는 사이드카보다 더욱 강력한 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거나 상승하는 경우는 거래를 중단하거나 아예 정지시켜버리는 것을 말하는 데, 현물 서킷브레이커는 현물주가가 폭락하는 경우에만 발동하고, 실물 서킷브레이커는 선물 가격이 급등 또는 급락했을 때 모두 발동됩니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다면 20분 동안 모든 종목의 호가 접수와 매매거래가 중단이 되고, 이후 10분간 새로 동시 호가 접수되는 것입니다. 30분 동안 매매가 되지 않습니다.
발동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지수가 전거래일보다 8% 이상 하락하여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2단계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5% 이상 하락, 1단계 발동 시점보다 1% 이상 추가 하락하여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3단계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0% 이상 하락 , 2단계 발동 시점보다 1% 이상 추가 하락하여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4. 마무리
오늘은 이렇게 주식시장의 옐로우 카드와 레드카드를 역할을 부여받고 있는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처럼 사이드카나 서킷브레이커가 주식장에 등장을 하게 되면 폭락장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등장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입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소중한 기회라고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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