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ACE 삼섬그룹 섹터가중의 2023년도 하반기 ETF전망

로미쓰 2023. 6. 18.

2023년 하반기 삼성그룹의 성장동력은 무엇일까요? ACE 삼성그룹섹터가중 ETF는 삼성그룹 계열사 중에서 재무안정성과 신용위험이 낮은 종목을 선정하여 투자합니다. 이 ETF의 구성종목과 기초지수, 추적오차율, 괴리율 등을 분석하여 삼성그룹의 주식시장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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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전자, 삼성 SDI, 삼성전기 등 반도체와 베터리 섹터의 성장세

삼성전자, 삼성 SDI, 삼성전기 등 반도체와 베터리 섹터의 성장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들 기업은 국내외에서 각각의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먼저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 세계 1위의 지위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뿐만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차세대 반도체 기술인 EUV (극자외선) 공정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 개발에도 앞서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부터 5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한 엑시노스 2100과 엑시노스 1080 칩셋을 양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 칩셋은 갤럭시 S21 시리즈와 중국 스마트폰 업체 비보의 X60 시리즈에 탑재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한 차세대 스마트폰에 탑재될 4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2200 칩셋을 개발하고 있으며, AMD와 협력하여 GPU (그래픽 처리 장치)를 내장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삼성 SDI는 배터리 부문에서 세계 3위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삼성 SDI는 각형과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하고 특히 프리미엄 각형 배터리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형 배터리는 원통형 배터리보다 공간 활용도가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파우치형 배터리에 비해서는 안전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삼성 SDI는 최근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하이엔드·로엔드 배터리 사업 전략도 공개했습니다. 유럽 완성차와 같이 고급 전기차로 승부하는 고객사에는 니켈 94% 니켈·코발트·알루미늄 (NCA) 배터리에 실리콘탄소복합체 (SCN)을 혼합한 제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중국 완성차와 같이 저가의 전기차에는 리튬 인산철 (LFP)와 대응해 코발트를 제거하면서 니켈과 망간을 주로 쓰는 'NMX' 배터리를 개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 SDI는 또한 꿈의 배터리로 통하는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양산 시점을 앞당기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전지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과 분리막을 액체가 아닌 고체로 대체한 차세대 전지입니다. 불이 붙지 않아 안전하고, 음극을 흑연 대신 리튬 금속을 적용해 에너지밀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삼성 SDI의 전고체 배터리는 최대 800㎞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현재 시판된 전기차는 1회 완충 시 최대 400~500㎞ 달립니다. 삼성 SDI는 글로벌 배터리 기업 중 전고체 배터리 부문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 SDI 관계자는 “그동안 고체 전해질 설계와 합성에 성공해 전고체전지 시제품을 만드는 등 ‘기술 초격차’에 주력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성전기는 반도체 부품과 모듈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에 필요한 패키지, 모듈, PCB (인쇄회로기판), MLCC (다층세라믹콘덴서)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MLCC는 스마트폰, 노트북, 자동차 등 다양한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필수 부품으로, 삼성전기는 이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또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인 EUV 공정에 맞춰 패키지와 모듈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차세대 자동차에 필요한 파워 모듈, 센서 모듈, 카메라 모듈 등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상 삼성전자, 삼성 SDI, 삼성전기 등 반도체와 베터리 섹터의 성장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들 기업은 각각의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며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들 기업의 동향과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2. 삼성바이오로직스, 신라호텔등 비지니스 다각화의 신규 사업 진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신라호텔과 함께 비지니스 다각화를 위해 신규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DMO) 기업으로, 기술과 혁신으로 인류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신라호텔은 국내 최고의 호텔 브랜드로, 고객의 만족과 편안함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규 사업 진출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신라호텔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하여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것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전문 인력과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라호텔은 호텔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습니다. 이 두 기업이 협력하여 바이오의약품 관련 교육, 연구,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바이오의약품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유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바이오의약품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신라호텔은 이번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3. 삼성증권 , 삼성 생명등 금융섹터의 수익성 개선과 리스크 관리

삼성증권과 삼성 생명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수익성 개선과 리스크 관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삼성증권과 삼성 생명의 주요 전략과 성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증권은 올해 상반기에 1조 1천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삼성증권은 자산운용사업과 IB사업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며,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자산운용사업에서는 고수익 상품인 ELS와 DLS의 판매를 확대하고, 해외 자산운용사와 협력하여 다양한 글로벌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IB사업에서는 IPO와 M&A 등의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수수료 수익을 늘렸습니다. 디지털 전환에서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라인 채널을 확대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비용 절감에서는 인건비와 임대료 등의 고정비를 줄이고, 비합리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며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삼성 생명은 올해 상반기에 1조 8천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삼성 생명은 보험료 수익과 투자 수익을 모두 늘리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며 수익성을 높였습니다. 보험료 수익에서는 신규 가입자와 보유 고객의 유지율을 높이고, 고수익 상품인 연금보험과 저비용 상품인 단기보험의 비중을 늘렸습니다. 투자 수익에서는 주식과 해외채권 등의 고수익 자산에 투자를 확대하고,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시장 변동에 대응했습니다. 리스크 관리에서는 자본 적정성을 유지하고, 재보험 계약을 체결하여 보험 부담을 분산시켰습니다.

 

삼성증권과 삼성 생명은 금융섹터의 선도 기업으로서 수익성 개선과 리스크 관리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들은 시장 환경과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것입니다.

 

4. 삼성중공업, 삼성 에니지너링 등 건설 및 조선 섹터의 수주 회복과 구조 조정

삼성중공업과 삼성 에니지너링은 건설 및 조선 섹터에서 수주 회복과 구조 조정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초부터 LNG운반선과 해외 플랜트 등의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0월 12일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이는 2018년 이후 3년 만에 이뤄진 유상증자로, 부분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채무 상환과 운영 자금에 사용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2014년 이후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으며, 내년까지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삼성중공업은 2023년에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올해 초부터 선박을 대거 수주했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9월 6일 버뮤다와 아프리카 선사로부터 LNG운반선을 각각 2척씩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총 4척의 수주액은 1조1천651억원이다. 이들 선박은 2025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37척 (LNG운반선 28척·컨테이너선 9척), 72억달러로 늘리며 연간 목표치 88억달러의 82%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 운반선에 대한 강한 시장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익성이 확보된 건을 중심으로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 에니지너링은 올해 6월 카타르의 가스 생산 회사인 카타르가스와 LNG 생산 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는 한국 기업이 카타르에서 수주한 첫 번째 LNG 프로젝트로, 삼성 에니지너링의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삼성 에니지너링은 카타르가스와 함께 LNG 생산 시설의 설계, 구매, 건설 및 시운전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규모는 약 20억달러로, 삼성 에니지너링의 역대 최대 수주액이다. 삼성 에니지너링은 이번 수주로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30억달러로 늘리며 연간 목표치 50억달러의 60%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과 삼성 에니지너링은 건설 및 조선 섹터에서 수주 회복과 구조 조정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초부터 LNG운반선과 해외 플랜트 등의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도 친환경 선박과 LNG 프로젝트 등의 시장 수요에 부응하며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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