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경제

물가 수직 상승하는 시대에, 가성비 델리전쟁이 활발한 편의점 대형마트

로미쓰 2022. 9. 16.

1. 대형마트 vs 편의점 가성비  델리 전쟁 중

-반값 깐쇼새우 등장시킨 롯데마트
-반면에 편의점은 구독 서비스로 맞대응
-홈플러스도 델리코너 확대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델리 전쟁을 버리고 있습니다. 가성비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대형마트는 치킨과 피자, 탕수육, 초밥 등의 메뉴를 외식 매장의 절반 수준 가격에 선보이는 전략
-편의점은 도시락과 샌드위치 등의 질을 높여 직장인과 학생 등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구상

최근에 급상승하는 물가 때문에 가성비 전쟁이 매우 활발한 전망입니다.

 

2. 대형마트(롯데마트)

롯데마트는 반값 탕수육’에 이은 가성비 중식 시리즈 2탄 ‘더 커진 깐쇼새우’와 ‘더 커진 크림새우’를 오는 21일까지 정상가(각 1만 800원)보다8004000원 싼 6800원(엘포인트 회원가)에 판매한다고 15일 발표했다. 깐쇼새우와 크림새우는 일반 중국집에서도 고가에 팔리는 메뉴로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6개월이 넘는 시간을 들여 이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해외에서 냉동새우를 대량으로 매입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15년 경력의 호텔 출신 중식 셰프가 제품 개발에 참여해 튀김옷은 얇게 줄이고, 새우 크기는 키워 중식 전문점에 버금가는 느낌을 살렸습니다.

런치 플레이션’으로 신음하는 직장인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3000원대 비빔밥 도시락도 선보였다. 밥(200g)과 여덟 가지 반찬(180g)으로 구성한 ‘강된장 제육 비빔밥’ ‘고추장 불고기 비빔밥’ ‘참치 야채 비빔밥’은 21일까지 정상가(4980원)에서 1000원 할인해 3980원에 판매합니다.

 

2. 편의점

편의점 업계는 대형마트로 고개를 돌리는 소비자를 붙잡아두기 위해 구독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구독 서비스란 일정 금액의 구독료를 내면 한 달에 정해진 횟수만큼 특정 메뉴를 할인해 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선 4000원을 내고 도시락을 구독하면 한 달에 10 20%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은 저렴하지만,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BGF리테일은 2020년부터 충북 진천에 도시락과 밀키트 등을 반조리 상태로 제조해 각 지역 협력사로 보내는 ‘센트럴키친’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중앙집중 조리시스템을 구축하면 도시락과 샌드위치 등의 균일한 품질 관리가 가능하고, 바잉파워가 생겨 상품 가격도 더 낮출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편의점 나타내주는 이미지
편의점 나타내주는 이미지

 

3. 가격 경쟁으로 좋은 점

요즘 식당에서 점심을 먹어도 대부분 10000원대인 가격인데 이런 델리 전쟁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가격경쟁을 하게 되면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이번에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가격경쟁이 더 심해지게 되면 가격도 그렇지만 질도 점점 올라갈 것입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이 이런 대형마트나 편의점의 델리코너 음식에 대한 편견도 깨게 되고 인식도 충분히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당당 치킨과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보다 저렴한 치킨이 화제가 되어서 이런 가성비 전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런 경쟁을 계속하게 되면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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