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주류들 드디어 공항이 아니라 이커머스 시장까지 확대
1. 면세품
면세품은 세금이나 관세가 면제된 상품으로 항공기를 이용 시에 주로 공항 면세점에서 주로 이용하는 곳입니다.
면세품은 면세점에서 주로 판매를 합니다. 면세점은 크게 두 가지 있습니다.
특허 면세점(보세판매장):외국으로 반출하거나 관세의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자가 사용할 것을 조건으로 물품을 판매하는 면세점
지정면세점: 국제자유도시 개발에 필요한 자금 조성을 위해 제주 국제 자유도시 개발센터와 지방공사가 운영하는 면세품 판매장으로서 제주자치도를 관할하는 세관장이 지정·고시하는 면세품 판매장
면세점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외교관면세점:다음과 같은 이유로 관세의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사람에게 물품을 판매하는 면세점
-우리나라에 있는 외국의 대사관·공사관 및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기관의 업무 용품
-우리나라에 주재하는 외국의 대사·공사 및 그에 준하는 사절과 그 가족이 사용하는 물품
-우리나라에 있는 외국의 영사관 및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기관의 업무 용품
-우리나라에 있는 외국의 대사관·공사관·영사관 및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기관의 직원과 그 가족이 사용하는 물품
출국장 면세점:출국장에서 출국인 및 통과 여객기(선)에 의한 임시체류인에게 판매하는 보세판매장
시내면세점:출국장 이외의 장소에서 출국인 및 통과여객기(선)에 의한 임시체류인에게 판매하는 보세판매장
-인터넷 면세점:면세점들은 전자상거래의 방법에 의해 물품을 판매하기 위해 별도의 인터넷 사이트 운영
-기내 면세점: 항공운송업을 영위하는 법인이 항공기 내에서 재화를 판매하는 것
지정면세점"이란 제주특별자치도 여행객이 제주특별자치도 외의 다른 지역으로 휴대하여 반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면세물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내에 위치한 국내선 공항·여객선터미널의 출발장 또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중 제주세관장이 지정한 곳에 설치
2. 드디어 집에서도 면세 주류상품을 구매 가능!!
관세청은 오늘(14일)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에서 면세업계, 관련 부처 등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면세산업 활성화 대책'에 대해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유통채널을 다각화해서 쿠팡이나, 네이버와 같은 이커머스 시장에 올해 12월부터 면세 주류를 온라인으로 구매를 할 수 있도록 결정했습니다.
또한 가상공간인 메타 버스에서 가상체험뿐 아니라 물품 판매까지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전 세계 메타 버스 시장이 2030년까지 1억 5,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아직 우리나라는 이용객이 적지만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입니다.
또,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면세점들이 공동으로 인터넷 면세점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정부는 출·입국장 면세점의 온라인 판매도 허용할 방침입니다. 현재 시내면세점에 한해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데 출·입국장 면세점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차별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로 인해 앞으로 해외여행객은 시내면세점뿐 아니라 출·입국장 면세점 물품도 미리 온라인에서 주문한 뒤 해당 면세점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면세품 수령은 그간 출국장에서만 가능했는데 이를 입국장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해외 체류 기간 물품을 계속 휴대해야 하는 불편을 줄여 여행객들의 면세점 이용을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관세청은 시범적으로 내년 상반기에 부산항에서 시범 운영한 뒤 인천 국제공항과 김포공항 등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다만, 공항 측과 아직 협의가 진행되지 않아 구체적인 일정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면세 주류 역시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는 시내면세점 온라인 사이트에서 주류를 구매한 뒤 공항 인도장에서 받으면 됩니다.
국세청은 내년 상반기 중 관련 고시를 개정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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